
도파민이 성공에 있어 중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들어왔다. 미디어를 통해서든, 친구로부터, 집중력과 도파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도파민이 뭔가 의욕과 관련있는 것은 개념적으로 알고 있는데 내 일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삶의 성공을 약리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성공은 도파민이 소위 “캐리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성공의 핵심요인은 도파민이다.
ADHD라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집중력 장애. 이것은 도파민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도파민이 사람의 의욕을 솟구치게 하니까 도파민이 부족하면 무엇인가 해야되는 일을 안하고 자꾸 미루게 되는것이다. 아마 대부분 어렴풋이 알고있는 내용일 것 같다.
당장 지하철만 타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을 하다가 중간에도, 쉬는시간에도 쉼없이 인터넷, 유투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긴다. 이것은 현대인에게는 당연한 삶의 습관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과연 문제는 없을까?
왜 ADHD 환자(집중력 장애)가 생겨나는 걸까?
ADHD환자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를 말한다. 이 글에서는 성인 ADHD를 말하는 것으로 봐도 좋다. 주변만 봐도 ADHD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정신이 산만하고 한가지에 집중을 잘 못하는 사람이 바로 ADHD환자라고 볼 수 있다. (반드시 전부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회사에서 업무성과가 낮은 사람을 보면, 수만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주어진 일을 최소한으로만 처리하고, 나머지 시간은 온통 딴 생각인 것 같다. 스마트폰을 중간중간에 보고, 주식얘기를 하고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거나, 주변 환경에 온통 정신이 분산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ADHD환자(집중력 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도파민을 자주 많이 써서” 이다.
여기서 과학적 근거가 어떻고 논할필요도 없이, 경험적으로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단 1주일만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끊어봐라”
ADHD를 병원을 가서 고치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마치 하루에 20km 하프마라톤을 계속 뛰면서 의사한테 “요즘 왜 이렇게 기운이 없죠? 이상하게 피곤해요.. 기운나는 약 좀 처방해주세요” 라고 하는 것과 같다. 근본적인 치료는 하프마라톤을 뛰지 않는것이다.
그럼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들수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하는게 무슨 하프마라톤 처럼 정신을 엄청 지치게 만든다는 것인가?”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자면 정말 그렇다. 저 두 개만 딱 끊어도 그 어떤 방법보다도 강력한 의욕과 집중력의 상승효과를 보게 될것이다.
집중력 부족에도 개인차가 있을까?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삶을 파괴하고 있다는 이런 얘기는 때로는 설득력을 잃을 때가 있다. 그건 실제로 효력이 모든 사람한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냐고? 이쯤 되면 “개인차”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주변을 보자. 친구와 직장동료들을.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인거 같으면서도 별 문제 없이 일처리를 하고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친구 중에 공부를 잘했던 친구가 한 명 있는데, PC방에서 같이 게임 3시간씩 하고 집에가서 공부하고 자는 친구가 있었다. 스트레스 푼다고 게임하고 곧바로 공부하러 간다고? 나는 한번도 성공한적 없는 경험이다.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라.

집중 전환력의 차이
위에서 언급한 개인차는 개인의 집중력의 차이가 아니라 집중 전환력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얼마나 빠르게 내가 목표로 설정한 대상으로 집중력을 투입할 수 있는지 하는 능력이 집중 전환력이다. (임의로 내가 만든 용어다.)
전두엽이 발달해 통제를 잘하는 사람은 이 집중 전환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나와 같은 사람들은 이것이 잘 안되는 것인지, 집중을 전환 하는것이 매우 어렵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집중하는 대상을 전환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지 집중력의 크기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쩔때는 대상에 엄청 빠져서 하루종일 헤어나오지 못한다!
집중의 대상을 잘 선정하자
황농문 교수(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가 말하기를 “몰입”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늘상 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왜 인간의 정신적 본능이 이렇게 설계가 되어있을까? 그는 원시적 뇌가 생존을 위해 주변을 살피거나 사냥을 하는 것에 몰입한다고 설명한다.
스마트폰, 인터넷을 하는건 결국 몰입과 같다. 공부를 하는것도 몰입이고, 밀린 회사일을 처리하는 것도 몰입이다. 내가 집중을 못하고 의욕이 없는건 이미 파괴적몰입을 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이다. 집중하는 대상이 내 삶에 건설적인지 잘 파악하고 몰입해야된다.
결론
인간의 정신에너지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것이 필요한것이다. 그러면 일에 집중력이 생기고 ADHD는 자연히 치유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끊고 살면 집중력이 생기고 결국 원하는 일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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